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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푸드트럭 타코(Taco) 평균 가격, 크기, 맛, 모양, 후기

by grad 2024. 9. 11.

가끔 도서관에서 공부가 안되거나 출출할 때면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나온다. 오는 길에 푸드트럭을 여러개 지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타코이다. 다른 메뉴들은 싼 것이 10달러씩은 하는데 타코는 개당 가격으로 팔다 보니 하나에 3~5달러 정도 밖에 안한다. (치킨 타코가 3~4달러, 새우 등 좀 비싼 재료는 5달러) 물론 타코 하나만 사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으나 난 자주 그렇게 한다. 내가 가는 푸드 트럭에선 흔쾌히 한개도 흔쾌히 주시고, 타코 1개용 포장 용기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장해갈 수 있다.

 

옆에 있는 커피는 크기 비교용이다. 결코 양이 많진 않다. 덩치가 작은 여자분들이라고 해도 식사용으론 부족하다.

 

내가 먹은 3.5달러짜리 치킨 타코는 이렇게 생겼다. 적당히 양념된 고기 볶음에 양파, 고수 정도가 들어간 단촐한 구성인데 나름 건강하고 맛있다. 또띠야는 2장이 들어있다. 한번에 다 못 싸먹으니 적당히 반반씩 싸먹으면 딱 맞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는 버스킹이 많아서 날씨만 괜찮으면 매일 같이 가도 좋다. 항상 사람이 북적거리는데, 꼭 사람들 사이에 같이 앉아야 한다. 혼자 한적한 벤치를 찾아서 앉게 되면 그 동네 모기 밥은 내가 다 주게 된다. 미국 모기들은 주둥이도 큰지 발목이 따끔 거리를 걸 그냥 무시하고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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