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욕9 뉴욕 푸드트럭 타코(Taco) 평균 가격, 크기, 맛, 모양, 후기 가끔 도서관에서 공부가 안되거나 출출할 때면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나온다. 오는 길에 푸드트럭을 여러개 지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타코이다. 다른 메뉴들은 싼 것이 10달러씩은 하는데 타코는 개당 가격으로 팔다 보니 하나에 3~5달러 정도 밖에 안한다. (치킨 타코가 3~4달러, 새우 등 좀 비싼 재료는 5달러) 물론 타코 하나만 사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으나 난 자주 그렇게 한다. 내가 가는 푸드 트럭에선 흔쾌히 한개도 흔쾌히 주시고, 타코 1개용 포장 용기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장해갈 수 있다. 내가 먹은 3.5달러짜리 치킨 타코는 이렇게 생겼다. 적당히 양념된 고기 볶음에 양파, 고수 정도가 들어간 단촐한 구성인데 나름 건강하고 맛있다. 또띠야는 2장이 들어있다. 한번에 .. 2024. 9. 11. [뉴욕 맨해튼 물가] 남자 이발(커트) 한번에 10만원! 미국에 오면 누구든 비싼 물가를 실감하게 된다. 가장 먼저 느끼는 주거비용부터, 수많은 생필품들이 다 비싸다. 그래도 과일이나 고기처럼 싼 것들도 간혹 보여서 어찌어찌 적응을 하다가도, 남자들의 경우 특히, 이발을 한번 하려고 알아보다 보면 경악을 하게 된다. 남자들은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커트 비용이 10만원에 육박한다니 말이다. Barbershop vs. Salon한국에서도 이발소와 미용실이 조금 구분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구분이 되었었다가 요즘은 거의 미용실로 통일 되었다, 최근에 다시 또 "바버샵(이발소)"가 뜨고 있다. 괜히 영어로 써서 바버샵이지 바버샵은 남성 전용 이발소를 세련되게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일 뿐이다. 미국에서도 바버샵과 미용실(Salon)이 .. 2024. 8. 29. [미국 유학 생활]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 무료로 방문해 보자 뉴욕에 방문했거나, 거주한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마냥 "우와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나 매트로폴리탄 미술관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의 명작들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라 더 크게 와닿는 느낌이다. 뉴욕 패스(?) 같은 관광권이 있다면 예매 없이 그냥 가면 된다. 그 외의 경우엔 온라인으로 표를 예매하고 받아하는 것이 좋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가능하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처럼 뉴욕 시민이라고 다 공짜인 건 아니다. 단 제휴가 된 학교의 학생들에겐 공짜인데, 뉴욕에 소재한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제휴가 되어 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 시 유료 옵션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학생 옵션을 선택하면.. 2024. 8. 25. [미국뉴욕생활] 미국에서 "거주지 인증"이란 (의미, 방법 등) 미국은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범용적인 신분증이 없다. 당연히 주민등록번호도 없다. 단 SSN이라는 사회보장번호가 있긴 한데 거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쓰이긴 한다. 많은 공공 업무에선 SSN을 제시하면 편하게 일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SSN은 미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게 아니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유학생은 발급받는 게 어렵다. 기본적으로 유학용 비자인 F-1이나 J-1은 취업이 원칙적으로 안되는 비자이다. 함부로 취업을 했다간 비자 규칙 위반으로 쫓겨날 수도 있다! 예외적으로 학교 내에서 알바를 하거나, 공부하는 전공과 유사한 분야로 학교의 승인을 받고 일을 할 순 있다. 유학생의 SSN은 이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 포스팅 중에서 아래 글을 참고해보자.[미국 유학] F-.. 2024. 8. 21. [뉴욕유학생활] 스타벅스 라떼 한잔 한화로 12,000원!?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한번 가보았다. 익숙한 커피맛이 그리웠나보다. 뉴욕 다운타운의 비싼 동네도 아니다. 할렘가의, 앉을 자리도 없는 테이크아웃 스벅이었다. 한국에서 맨날 먹던대로 아이스 라떼 한잔을 시켰다. 한국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니 11,676원이 결제되었다. 참고로 내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는 여행 전용 카드이다.메뉴판상의 가격은 5.95달러였던 걸로 기억한다.사이즈는 일반적인 톨사이즈, 샷 하나를 추가했다.그리고 팁 선택창이 나와서 1, 2, 3달러 중 선택 하라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를 때라 그냥 1달러를 선택했다.역산해보면,라떼 5.95달러샷추가 1.25달러택스 약 0.6달러팁 1달러여기 환율 약 1370~1380원을 곱하면 약 1만2000원이 나온다.돌아보면,샷 추가 가격이 한국보다 .. 2024. 8. 18. [뉴욕] 플랫아이언(Flatiron) 빌딩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입니다. (2024년~2026년) 플랫아이언 빌딩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최초의 철강 구조물의 마천루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맨해튼에 너무 크고 웅장하고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크게 돋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역사적 의미(특히 토목공학적 가치)를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마치 브루클린 브릿지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이 플랫아이언 빌딩이 현재는 공사 중에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ㅠㅜ 관광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214/123504897/1 뉴욕 상징 ‘플랫아이언’ 빌딩도 4년째 공실, 아파트로 개조공사중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 32번가에 위치한 8층짜리 건물. 30여 년 동안 뉴욕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2024. 8. 17. 컬럼비아 대학교에사 바라본 암스테르담 에비뉴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할렘"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웨스트 할렘. 난 센트럴 할렘에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말하기로 웨스트 할렘은 그대로 이제 좀 안전해 진 것 같은데 이스트 할렘은 아직까지 위험하다고 한다. 사실 이스트 할렘은 히스페닉들이 많아서 좀 이질적인 면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센트럴 할렘이 진짜 흑인들 동네 같은 느낌이랄까? 반면에 웨스트 할렘은 정말 깔끔하다. 흑인 백인이 적당히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시티 칼리지나 콜롬비아 대학교 같은 학교들이 있다 보니 젊은 분위기도 난다. 특히 컬럼비아 대학교 주변엔 컬럼비아 대학교 시큐리티들이 상시 순찰을 돌고 있어서 더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래 사진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찍은 거리 사진이다. (암스트테르담 에비뉴) 다.. 2024. 8. 16. [미국뉴욕생활] 미국의 수건(Towel)은 한국과 다르다 이건 여행을 많이 해보고 호텔에 많이 가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아실듯 하다. 한국은 수건이 거의 표준화된 크기로 판매된다. 물론 좀 더 큰 수건, 좀 더 작은 수건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수건 크기가 있다.미국은 수건이 크게 두 종류다.Bath towel (28" x 54")Hand towel (17" x 30") 하나는 몸을 닦는 수건이고 하나는 손을 닦는 수건이다. 몸을 닦는 수건은 엄청 크다! 영화를 보면 남자들이 하체를 수건으로 두르고 나오거나 여자들이 드레스처럼 몸을 감싸는 그런 수건이다. 몸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크기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wash towel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아래 참고) 그렇게 종류별로 구비해놓고 살진 않는 것 같다. 마트에 가도 대부분은 핸드 타월과 배스.. 2024. 8. 7. [뉴욕에서 집구하기] 뉴욕시 크기 가늠해보기 (feat. 맨해튼) 뉴욕시는 6개의 보로(Borough)로 나누어져있다. (Six Boroughs of New York City)그 중 가장 작은 보로가 맨해튼이고, 우리에게 유명한 월스트리트를 비롯하여 소호, 할렘가, 그리고 뉴욕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맨해튼은 예상할 수 있듯이 주거비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10평 남짓한 집이 한달 400만원을 넘어간다) 그래서 맨해튼에 학교든 직장이든 다니려고 해도 맨해튼에 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워낙 비싼 땅덩어리인 만큼 기숙사도 넉넉할리가 없으므로, 주로 신입생들 중 운 좋은 일부에게만 할당되고 대다수는 어쩔 수 없이 살 집을 구해야 한다. 언뜻 생각하면, 저 좁은 맨해튼 안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으니.. 2024.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