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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팁이 없는 식당들도 있다? 노팁 식당 모아보기 미국으로 온 사람들이 가장 적응 못하는 것 중 하나가 팁 문화이다. 식당에 가더라도 메뉴판에 있는 가격에다 기본적으로 팁을 20%는 더해야 하고, 뉴욕 같은 곳은 거의 10%에 달하는 세금까지 더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이 팁이라는 것이 너무 과해 지다 보니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생기는 모양이다. 간혹 No Tipping Policy를 가진 식당들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기도 한다. 수년 전에 일부 대형 식당 등에서 No Tipping Policy를 도입했다가 실패했다는 뉴스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조금 분위기가 바뀐 느낌도 있다. 팁 문화에 대한 반발이 생긴 것이다. 요즘은 이렇게 노팁 식당들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등장하고 있다. 아직 많이 활성화 된 건 아니지만, 예전 같았으면 아이디어만 제시해도 .. 2025. 2. 11.
CLEAR Used by LinkedIn: A Terrible Example of Unfriendly Service Implementation LinkedIn uses a service called CLEAR (clearme.com) for profile verification. It involves the use of government-issued IDs like passports and facial recognition. Personally, this is one of the most inconvenient and unfriendly services I’ve ever encountered. If the verification succeeds in one attempt, it might seem like a very convenient service. However, the problem arises when the verification .. 2024. 9. 13.
뉴욕 푸드트럭 타코(Taco) 평균 가격, 크기, 맛, 모양, 후기 가끔 도서관에서 공부가 안되거나 출출할 때면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나온다. 오는 길에 푸드트럭을 여러개 지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타코이다. 다른 메뉴들은 싼 것이 10달러씩은 하는데 타코는 개당 가격으로 팔다 보니 하나에 3~5달러 정도 밖에 안한다. (치킨 타코가 3~4달러, 새우 등 좀 비싼 재료는 5달러) 물론 타코 하나만 사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으나 난 자주 그렇게 한다. 내가 가는 푸드 트럭에선 흔쾌히 한개도 흔쾌히 주시고, 타코 1개용 포장 용기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장해갈 수 있다.  내가 먹은 3.5달러짜리 치킨 타코는 이렇게 생겼다. 적당히 양념된 고기 볶음에 양파, 고수 정도가 들어간 단촐한 구성인데 나름 건강하고 맛있다. 또띠야는 2장이 들어있다. 한번에 .. 2024. 9. 11.
미국의 철물점은? 하드웨어 샵(Hardware Shop) 미국에선 철물점은 하드웨어 샵이라고 부른다. 공구가 필요하거나 나사, 브라켓, 전기제품, 배관 등 한국의 철물점에서 파는 전문적인 물품들이 필요하다면 대부분 하드웨어 샵에서 찾을 수 있다. 하드웨어 샵은 그냥 한국의 철물점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들도 있는데 큰 체인도 있다. 대표적인 게 ACE Hardware (에이스 하드웨어)이다. 이런 체인점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고 온갖 종류의 공구와 부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간단한 공구나 연장선 등은 간단한 전기제품 등은 그냥 일반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다. 타겟이나 마샬, 벌링톤에도 일부 있고 99센트 샵이나 다이소 같은 저가 소매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전문적인 하드웨어 샵이라고 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99센트 샵에 파는.. 2024. 9. 6.
Say 주어 + 동사 + 목적어 (가정해보자는 뜻) 이 표현은 Imagine, Assume과 비슷한 표현으로 "주어가 동사를 한다고 가정해보자."라는 뜻이다.예를 들면 Say you manage a team 이라고 하면 너가 팀을 관리한다고 가정해보자는 뜻이다. 즉 아래의 뜻과 동일하다. Imagine you manage a team. (너가 팀을 관리한다고 상상해 보자.)Assume you manage a team. (너가 팀을 관리한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Say가 달랑 나오는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Let's say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줄임말인 만큼 주로 문서에서 보다는 구어체로 많이 사용된다. 물론 you 말고 다양한 주어가 나올 수 있다. Say he manage a team. (그가 팀을 관리한다고 가정해 보자.) 2024. 9. 4.
미국의 물먹는 하마(제습제)는 비싸다 (feat. DampRid, Vacplus) 제습제는 영어로 뭘까? 사전을 찾아보면 여러가지 표현이 나온다.  moisture absorberhumidity scavengerliquid desiccant 어떤 걸로 검색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이 중에서는 moisture absorber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쓰이는 듯하다. 대표적인 상품인 DampRid도 일반 명사화 되어서 damp rid로 검색해도 DampRid 말고 유사한 다른 상품들도 나온다.  검색 해보면 우리 나라의 물먹는 하마와 비슷한 제습제 상품들이 나온다. 차이점이라면 한국은 아무리 물먹는 하마가 대표 상품이더라도 생활 공작소 등등 여러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미국에서는 거의 DampRid나 Vacplus 두가지 상품만 나온다는 것이다. 저런 형태의 제습제는 만.. 2024. 9. 3.
[뉴욕 맨해튼 물가] 남자 이발(커트) 한번에 10만원! 미국에 오면 누구든 비싼 물가를 실감하게 된다. 가장 먼저 느끼는 주거비용부터, 수많은 생필품들이 다 비싸다. 그래도 과일이나 고기처럼 싼 것들도 간혹 보여서 어찌어찌 적응을 하다가도, 남자들의 경우 특히, 이발을 한번 하려고 알아보다 보면 경악을 하게 된다. 남자들은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커트 비용이 10만원에 육박한다니 말이다. Barbershop vs. Salon한국에서도 이발소와 미용실이 조금 구분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구분이 되었었다가 요즘은 거의 미용실로 통일 되었다, 최근에 다시 또 "바버샵(이발소)"가 뜨고 있다. 괜히 영어로 써서 바버샵이지 바버샵은 남성 전용 이발소를 세련되게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일 뿐이다. 미국에서도 바버샵과 미용실(Salon)이 .. 2024. 8. 29.
미국에 처음 정착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 (한국과의 차이점, 문화 차이) 아래 내용들은 내가 미국에서 몇달 살아보며 한국과 다르다고 느낀 문화들, 이미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모아보았다. 이 내용은 그냥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므로 미국에 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간간히 들어와서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을 확인해도 좋다. 일상적인 스몰토크미국인들은 동네 사람을 만나거나, 같은 공간에 같이 있거나(엘리베이터 등) 하면 "Hi, how are you doing?"과 같은 간단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뉴욕에선 길거리에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끼리는 대화를 안한다. 시골에선 한다고 한다.뉴욕 같은 경우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끼리 복도나 출입구, 엘리베이터에서 마추지면 간단히 안부를 주고 받으면 된다. 마치 나와 같이 있는, 같이 지내는 .. 2024. 8. 26.
[미국 유학 생활]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 무료로 방문해 보자 뉴욕에 방문했거나, 거주한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마냥 "우와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나 매트로폴리탄 미술관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의 명작들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라 더 크게 와닿는 느낌이다. 뉴욕 패스(?) 같은 관광권이 있다면 예매 없이 그냥 가면 된다. 그 외의 경우엔 온라인으로 표를 예매하고 받아하는 것이 좋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가능하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처럼 뉴욕 시민이라고 다 공짜인 건 아니다. 단 제휴가 된 학교의 학생들에겐 공짜인데, 뉴욕에 소재한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제휴가 되어 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 시 유료 옵션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학생 옵션을 선택하면..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