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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생활

미국에서 팁이 없는 식당들도 있다? 노팁 식당 모아보기

by grad 2025. 2. 11.

미국으로 온 사람들이 가장 적응 못하는 것 중 하나가 팁 문화이다. 식당에 가더라도 메뉴판에 있는 가격에다 기본적으로 팁을 20%는 더해야 하고, 뉴욕 같은 곳은 거의 10%에 달하는 세금까지 더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이 팁이라는 것이 너무 과해 지다 보니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생기는 모양이다. 간혹 No Tipping Policy를 가진 식당들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기도 한다. 수년 전에 일부 대형 식당 등에서 No Tipping Policy를 도입했다가 실패했다는 뉴스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조금 분위기가 바뀐 느낌도 있다. 팁 문화에 대한 반발이 생긴 것이다.

 

요즘은 이렇게 노팁 식당들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등장하고 있다. 아직 많이 활성화 된 건 아니지만, 예전 같았으면 아이디어만 제시해도 돌 맞았을 것 같은 서비스가 등장은 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https://notip.us/

 

No Tip Us

Find the best restaurants, cafes, bars where tipping is not required. Explore delicious food spots with fair wages for employees.

notip.us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식당이 많이 등록되어 있진 않다. 아니 정확히는 많이 등록되어 있지만 그건 당연스럽게 노팁 정책을 가진 패스트푸드 매장들이 모두 등록이 되어서 그런 것이고 그 외의, 평범한 서빙을 하는 식당들은 아직 많지 않다. 그나마 뉴욕 지역에는 중식, 일식 식당들이 꽤나 등록이 되어 있는데 캘리포니아쪽은 실제로 노팁이 더 흔치 않은 것인지, 아니면 데이터를 못 모아서 그런 것인지 확실히 부실하다. 그리고 일식집이나 중식집은 실제로도 노팁 정책을 취하는 곳이 꽤 있는데 한식집은 거의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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