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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생활

미국 택배, 우편 UPS와 USPS 차이 제대로 알기

by grad 2025. 6. 21.

미국에 막 도착해서 생활을 시작하다 보면 가장 자주 부딪히는 것 중 하나가 ‘택배 시스템’이에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택배가 CJ, 한진, 로젠 같은 몇몇 업체를 통해 문 앞까지 빠르게 배달되곤 하죠. 그런데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업체가 있고, 각자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어요.

 

특히 많이들 헷갈려 하는 두 가지가 바로 UPSUSPS입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택배를 다루는데 뭐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을 거예요. 저도 미국 처음 왔을 때는 “둘 다 우체국 아니야?” 했었거든요. 😅

 

그래서 오늘은 미국 생활 초보자분들을 위해, UPS와 USPS의 차이를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UPS는 민간, USPS는 공공기관

 

 

먼저 UPS(United Parcel Service)는 사설 기업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CJ대한통운 같은 느낌이죠. 주황색 로고와 갈색 유니폼, 그리고 커다란 갈색 택배 트럭이 인상적이에요. 반면에 U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는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진짜 우체국’이에요. 즉, 하나는 기업이고, 하나는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다릅니다.

 

가격과 서비스 속도

 

UPS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하지만 그만큼 배송 속도나 추적 정확도는 더 좋은 편이에요. 중요한 문서, 고가의 물품을 보낼 땐 UPS를 선택하는 게 마음이 좀 더 편하더라고요. 실제로 UPS는 아마존이나 애플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도 많이 이용돼요.

 

반면에 USPS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대신, 배송이 느리거나 추적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 우체국 EMS를 이용해봤다면 비슷한 느낌인데, 미국 USPS는 그것보다도 조금 더 ‘느슨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하지만 우편물이나 엽서, 또는 중요한 게 아닌 물건을 보낼 때는 USPS만큼 가성비 좋은 옵션도 없어요.

 

배달 방식의 차이

 

한국에서는 당연히 집 앞까지 배송해주잖아요? 미국도 그렇긴 한데, 아파트에 사는 경우는 좀 다릅니다. UPS는 보통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USPS는 우편함(postbox)에 넣거나, 아예 로비에 놔두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USPS 배송이 “Delivered”라고 떠서 확인해보면 로비나 메일룸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USPS는 postbox(우편함)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UPS는 그렇지 않아요. 즉, 작은 물건이라도 postbox에 들어갈 크기라면 USPS는 넣어주지만, UPS는 문 앞이나 로비에 둘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보낼 수 있을까?

 

UPS는 UPS Store뿐 아니라 CVS, Staples 같은 곳에서도 드롭오프가 가능해요. 반면 USPS는 우리에게 익숙한 우체국에 가야 합니다. 단, USPS는 동네마다 워낙 많아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아요.

 

어떤 걸 쓰면 좋을까?

  • 급하게 받아야 하거나, 추적이 중요하거나, 고가 제품이라면UPS 추천
  • 비용이 중요한 소포나 우편, 느긋하게 기다려도 되는 물건이라면USPS 추천

 

한 가지 팁!

 

배송 받을 때, 꼭 배송 요청사항에 “Leave at front door” 라고 써두는 걸 추천해요. 특히 UPS나 FedEx는 이 요청을 꽤 잘 반영해주는 편이라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거든요. USPS는… 요청사항을 읽어주는지 안 읽어주는지 모를 때가 많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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