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8 [미국 유학] F-1 학생 신분으로 유학가면 SSN을 받아야 할까? 미국에서 SSN이 있으면 정말 편하고 없으면 불편한점이 많다. 그래서 미국에 도착하면 SSN부터 발급받으라는 팁을 보곤 한다. 그런데 과연 F-1 또는 J-1 비자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도 SSN이 필요할까? 애초에 SSN 발급이 가능은 할까? 우선 위 내용은 미국 사회보장국(SSN이 사회보장번호의 약자이므로, SSN을 관리하는 주무관청이다)에서 공식적으로 발급한 문서 내용이다. 문서 내용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SSN은 취업 및 세금 활동, 그리고 미국 정부의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번호로, 유학생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은행 계좌를 만들거나 운전면허증을 만들 때 SSN이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SSN이 없어도 다 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 그래도 SSN이 있으면 더 편하니깐 발급하겠다는 생.. 2024. 8. 14. [뉴욕유학생활] 뉴욕시 시민증인 IDNYC를 발급 받아보자 내가 계좌 개설을 시도하면서 느꼈던 바로는, 일단 부딪혀봐야 한다는 것이다. IDNYC 발급이 가능한 조건은 정말 다양하면서도 복잡하다. 내가 가진 자료로 가능할지 가능하지 않을지는 한국어로 된 블로그를 찾아봐야 소용 없다. 다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거주지 증명을 해야 하는데 집이 자가인지, 렌트인지, 서브리즈인지, 기숙사인지에 따라 다르고, 한번이라도 통신비나 공과금을 내 봤는지, 이미 미국 운전면허증을 땄거나 따는 중인지, 계좌를 만들었는지 등이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다. 각자의 유튜브나 블로그 사례들은 각장의 상황에 맞게 발급받은 것이므로 내가 그 모든 상황에 딱 맞아들어갈 수 없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발급받을 수 있을지는 내가 검토해야 한다. 아래는 IDNYC를 발급받기 위.. 2024. 8. 13. [뉴욕 유학생활] 미국의 다이소 - 99센트 샵 (1달러 샵) 이전 포스팅에서 벌링톤(Burlington)과 마샬(Marshalls) 방문기를 올렸었는데, 거기가 이마트+아울렛 같은 느낌이라면 한국의 다이소와 가장 유사한 형태는 동네마다 있는 "99센트 스토어"이다. 동네에 따라 1달러 샵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건 특정 소매 체인의 브랜드명이라기 보단 한국의 1000원샵과 같은 보편적인 이름이다. 아래와 같이 검색하면 곳곳의 수많은 동네 가게들이 보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모든 물건들이 99센트인 건 절대 아니다. 99센트짜리 물건은 찾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대형 마트에 비하면 확실히 싼 느낌은 있다. 이마트보다 다이소가 더 싼, 딱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한국은 이마트에도 팔건 다 팔고 다이소가 좀 더 싼 것들이 더 모여있는 정도이지만, 미국에선 이.. 2024. 8. 12. [뉴욕 유학생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식비는 크게 차이난다 (동네 식당 밥값, 식재료 마트) 미국의 식비가 비싸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특히 뉴욕의 물가는 미국인들에게도 살인적이다. 미국 뉴요커들은 연봉이 1~2억이라도 먹고 사는게 빠듯하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먹고 사는 걸까?유명한 맛집도 아닌, 그냥 동네의 밥집에서 아침을 주문해 먹어 보았다. 맨하탄 시내도 아니고 조용한 할렘가의 허름한 식당이다. 구글 리뷰를 봤을 때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갔다. 기본 메뉴가 계란 2개+토스트+베이컨이다. 모자랄 것 같아서, 그리고 경험차 펜케익도 2장 추가 주문했다. 커피도 한잔 시켰다.- 계란+토스트+베이컨+감자튀김 8.5달러- 펜케익 2장 6.5달러- 커피 2달러 뭐 메뉴 하나씩만 놓고 보면 크게 비싸 보이지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냥 한명이 아침에 먹을만한 1인분이 총 17달러라고 생각하면 .. 2024. 8. 11. [미국 유학생활] 뉴욕의 지하철 시스템은 정말 편하다. 미국에 오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까지 갈 일이 생겼다. 구글 맵으로 노선을 찾아보고, 교통카드도 하나 있어야겠지? 라고 만들고 지하철을 타기까지 10분이 안 걸렸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 위한 적응은 그걸로 끝이었다. 은근 알아보기 편한 노선 시스템미국 지하철의 특징은 마치 버스처럼 노선들이 겹친다는 것이다. 우리는 2호선과 3호선이 겹치는 역은 환승역이라고 부르고 겹치는 지점이 어쩌다 하나씩 있는 정도이지만, 미국의 2호선과 3호선은 출발지와 종착지만 조금 다르고 거의 같이 달린다. 내가 사는 지역은 2호선과 3호선이 겹치는 곳이라 어디에서 집으로 가든 2호선 또는 3호선을 타면 된다. 어떤 목적지가 R선과 W선이 겹치는 곳이면 R이나 W선 아무거나 타면 된다. 방향도 맨해튼이 길쭉하게 생겼다 보니.. 2024. 8. 9. [미국뉴욕생활] 할렘가의 길거리 풍경 복장이 정말 자유롭다맨해튼이 아니라 그런지(아직 안가봐서 모르겠다) 여긴 사람들의 복장이 아주 편하고 자유로운 편이다. 남자들은 런닝셔츠(tank top)하나만 입고 돌아다니는 게 흔하고 그냥 기본 이너 흰티도 많이 입고 다닌다. 여자들은 탱크탑(cropped top)에 레깅스 차림도 흔하다.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파격적인 것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남자들은 그냥 웃통을 벗고 다니고 여자들은 비키니나 브라같은 상의만 입고 다니는 경우도 꽤 있다. 여성들이 짧은 레깅스만 입거나 한껏 파인 옷을 입고 가슴골을 드러내는 건 그냥 너무 흔한 일이나 튀지도 않는다. 한국과 달리 민소매를 입거나 배가 드러난 옷을 입는데 몸매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자기가 편하면 입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뭔가 .. 2024. 8. 9. [미국뉴욕생활] 미국의 수건(Towel)은 한국과 다르다 이건 여행을 많이 해보고 호텔에 많이 가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아실듯 하다. 한국은 수건이 거의 표준화된 크기로 판매된다. 물론 좀 더 큰 수건, 좀 더 작은 수건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수건 크기가 있다.미국은 수건이 크게 두 종류다.Bath towel (28" x 54")Hand towel (17" x 30") 하나는 몸을 닦는 수건이고 하나는 손을 닦는 수건이다. 몸을 닦는 수건은 엄청 크다! 영화를 보면 남자들이 하체를 수건으로 두르고 나오거나 여자들이 드레스처럼 몸을 감싸는 그런 수건이다. 몸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크기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wash towel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아래 참고) 그렇게 종류별로 구비해놓고 살진 않는 것 같다. 마트에 가도 대부분은 핸드 타월과 배스.. 2024. 8. 7. [미국뉴욕생활] 면봉, 치실, 물티슈 등 잡화 쇼핑하기 미국의 이마트, 다이소는 어디일까? 굳이 여러군데를 돌아다니지 않고 필요한 거의 모든 곳을 살수 있는 곳 말이다.아쉽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대형마트와 딱 일치하는 형태의 마트는 없는 듯하다. 미국도 다양한 소매 체인이 있지만 미국의 마트들은 좀 더 특화된 형태로 운영된다. 우린 모든 걸 다 팔아요~ 보단 우리 이런 걸 주로 팔아요~ 그렇지만 와보시면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습니다. 같은 느낌이다.예를 들어 CSV 파마시(CVS Pharmacy)는 약국이나 편의점 느낌인데 약국의 비중은 작고 온갓 잡화들을 판다. 트레이더스 조(Trader's Joe)는 식료품점이지만 마찬가지로 잡화들이 적당히 있다. 타겟(Target)은 거의 이마트에 가장 가까운 느낌이긴 한데 식료품의 거의 팔지 않는다. 난 타겟은 말로만 듣.. 2024. 8. 6. [미국뉴욕생활] 공항에서 콜택시 타고 집에 오기 우선 한인 콜택시부터 타보았다. 뉴욕에서 운영되는 한인 콜택시 회사들이 많다. 엔젤콜택시, 오렌지콜택시, 케이팝콜택시 등 카톡으로 문의하고 한국어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한국어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고 기사님도 한국인이다.한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니 미리 물어보고 비교해보자. 난 어느정도 짐을 가지고 공항에서 멘해튼으로 오는데 어떤 곳은 택시비 55달러 + 톨비 7달러 + 팁 별도였고, 어떤 곳은 모든 것을 포함해서 75달러였다. 난 처음이니 깔끔하게 75달러짜리를 선택해서 탔다. 짐이 많거나 사람이 많거나 경유를 하거나 야간/혼잡 시간엔 할증이 붙으니 주의. 비행기 도착 및 출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비행기가 도착해서 출국 수속.. 2024. 8. 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