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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여행] 해외 결제 할인 카드와 마일리지 카드 비교해보기 해외행 항공권을 많이 이용하고, 해외 결제도 많이 해야 하는 여행 마니아, 교환학생, 유학생은 해외 이용과 관련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찾아쓰기 마련이다. 이런 카드를 2가지로 크게 구분해보자면, 환율/해외결제수수료 등의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와,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두가지 모두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 둘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카드는 없다. 이런 혜택을 하나하나만 해도 카드사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린 마일리지를 모아서 비행기 표를 구매할 때 혜택을 받을지, 매번 결제할 떄 마다 혜택을 받을지 결정을 해야 한다. 어느 쪽이 이득일까? 물론 사람들마다 소비 패턴이 다르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그래도 단순 비교라도 해보자. 1. 마일리지 카드마일리.. 2024. 5. 6.
[미국 유학&여행] 미국에 가져가서 사용하기 좋은 카드는? 10년 전만 해도 해외 여행을 가려면 현금을 환전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환율 우대나 수수료 면제가 되는 계좌, 카드가 많아지면서 그냥 신용카드만 들고 해외에 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최소한의 비상금 정도는 있는게 좋다.) 유학, 교환학생과 같이 수년간 미국에 있어야 하는 경우에도 기존엔 환전 부담과 수수료 때문에 미국에 가서 현지카드를 빠르게 발급받는 것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그냥 해외 결제 혜택이 좋은 한국 카드를 가져가서 그대로 쓰기도 한다. 현지에서 debit card라고 불리는 체크카드를 쓰기엔 동일하게 환전 부담이 있고, 신용카드를 만들려면 신용점수를 먼저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혜택을 따져가며 높은 연회비를 내고 신용카드를 잘 골라 쓰는 것은 꽤나 고수의 영역이다... 2024. 5. 6.
[뉴욕에서 집구하기] 뉴욕시의 다양한 지역 (feat. 맨해튼, 뉴저지) 저번 글에서 보았듯이 뉴욕은 다섯개의 보로(Borough)로 나누어져있다. 편의상 다섯개의 "구"라고 칭하겠다.5개는 아래 그림과 같이 맨해튼, 브롱크스, 퀸즈, 부르클린, 스태튼 아일랜드이다.  여기서 주요한 학교와 직장이 모여있는 곳은 맨해튼이다. 우리가 알아볼 것 또한 맨해튼으로 출퇴근을 하는 과정이다. 그 중 맨해튼의 한복판에 있는 뉴욕대를 기준으로 할 것이다. 위 그림에서 하나 빠져있는 지역이 뉴저지이다. 뉴저지는 뉴욕주 뉴욕시와 아예 주(State)부터 다른 지역이지만, 위치를 보면 뉴욕주의 다른 도시들보다 뉴욕시에 훨씬 가까운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좋다. 거리로 따지면 스태튼 아일랜드보다 더 가깝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많은 직장인들이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맨해튼에.. 2024. 5. 5.
[뉴욕에서 집구하기] 뉴욕시 크기 가늠해보기 (feat. 맨해튼) 뉴욕시는 6개의 보로(Borough)로 나누어져있다. (Six Boroughs of New York City)그 중 가장 작은 보로가 맨해튼이고, 우리에게 유명한 월스트리트를 비롯하여 소호, 할렘가, 그리고 뉴욕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맨해튼은 예상할 수 있듯이 주거비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10평 남짓한 집이 한달 400만원을 넘어간다) 그래서 맨해튼에 학교든 직장이든 다니려고 해도 맨해튼에 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워낙 비싼 땅덩어리인 만큼 기숙사도 넉넉할리가 없으므로, 주로 신입생들 중 운 좋은 일부에게만 할당되고 대다수는 어쩔 수 없이 살 집을 구해야 한다. 언뜻 생각하면, 저 좁은 맨해튼 안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으니.. 2024. 5. 5.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석사 프로그램 공식 합격률, GRE 제출 비율 등 텍사스 주립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는 학과별로 합격률을 친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https://gradschool.utexas.edu/about/statistics-surveys/admissions-enrollment Admissions & Enrollment Statistics | Graduate School Each year, the Graduate School publishes statistics detailing the number of students who apply to, are admitted to and enroll in its programs for the summer and fall semesters (S/Fall). These.. 2024. 2. 21.
미국에서 CS 대학원의 인기 (feat. 인공지능과 실리콘밸리) 요즘 인공지능이 급부상하면서 컴퓨터 공학(과학) 대학원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상지이고 인공지능이 가장 압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 대학원으로의 쏠림은 거의 신드롬 수준이다. 2024. 2. 17.
CV나 Resume는 2페이지 이내로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하지만 최대한 잘 요약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단 것 또한 사실이다. CV(Curriculum Vitae) 작성 팁을 보거나 첨삭을 받거나 하면 CV는 1~2페이지가 좋다고들 한다. 많아 봐야 3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직장 경력이 많은 경우엔 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나 연구 경험 등을 나열하다 보면 5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초안을 써 놓고 첨삭을 받으면 무조건 페이지를 줄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줄여봐야 4페이지, 3페이지 이하로는 줄이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때, 단순 축약을 넘어서서, 내가 한 일을 삭제해서까지 CV를 줄여야 할까? 예를 들면, 나같은 경우 직장 경력이 길기 때문에 대학교 때 받은 장학금이나 입상 내용.. 2024. 2. 17.
하버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발표일자 학과 홈페이지엔 그저 마감일 이후에 결정을 내린다는 말만 있다. 그 말은 Rolling Basis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실제 발표일은 해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2023년 기준으로는 2월 10일에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고, 그 이후 며칠동안 탈락자에게 통지가 이루어졌던 것 같다. 아마 2월 10일에 모든 합격자, 불합격자에게 동시 통지가 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후 며칠간은 약간의 저울질이 있었던 것 같다. 즉 대부분의 합격자는 2월 10일에 결정 및 발표가 이루어졌고, 일부 경계에 있는 지원자들은 며칠 더 시간을 두고 결정이 이루어지거나, 대기로 추가되었을 수도 있다. https://www.reddit.com/r/gradadmissions/comments/10sdedg/harvard_sm_in_dat.. 2023. 12. 12.
미국 대학원 유학, GRE 안쳐도 괜찮을까? GRE를 준비해본 사람은 안다. 당최 이런 시험이 있다니? 이게 미국 대학원을 가는데 수능처럼 인식되는 공신력 있는 시험이라니? 그나마 논리적 글쓰기는, 대학 가면 이런 관점에서 글을 써야 하니깐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버벌은 정말 당위성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퀀트는 너무 쉬워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므로 부담만 크고 변별력은 없다. 당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GRE 시험은 비판이 상당히 많으며, 특히 불경기에 비싼 시험비와 그에 비해 부족한 변별력으로 각종 대학교들에서도 퇴출되고 있는 시험이다. 일단은 경기가 안 좋아서 "보류" 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그러다가 다시 부활하는 것보단 퇴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2023. 12. 2.